집값 안정 위한 ‘세제 종합세트’ 온다! 양도세·보유세·법인세 개편 총정리
집값 안정을 내건 세법 개정안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는 대통령의 발언, 하지만 7월 발표될 세법 개정안을 보면 ‘최후의 수단’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부동산 세제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의 지갑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과연 어떤 변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핵심 내용 1: 양도소득세, ‘거주’가 핵심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에 이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개편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집을 오래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세금 혜택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앞으로는 실거주 기간이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구분 | 현행 (예시) | 개편 논의 방향 | 예상 영향 |
|---|---|---|---|
| 장기보유특별공제 | 보유 기간 연 4% (최대 40%) + 거주 기간 연 4% (최대 40%) | 거주 기간 중심으로 공제율 재설계 | 실거주 하지 않은 1주택자의 세금 부담 증가 가능성 |
| 비거주 예외 사유 | 직장, 질병, 학업, 혼인, 상속 등 | 명확한 기준 설정 필요, 행정적 부담 고려 | 불가피한 비거주와 투기 목적의 구분 기준 마련이 관건 |
핵심 내용 2: 보유세, ‘시행령’으로 먼저 손본다
보유세 인상에 대한 정부의 신중한 태도와 달리, 시장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세제 개편 카드 사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 개정 없이 시행령 조정만으로 가능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이 가장 현실적인 수단으로 거론됩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부세와 재산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비율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세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현재 60%까지 낮아진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80~10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또한, 69%까지 낮아진 공시가격 현실화율 역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당장 세율을 건드리기보다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을 통해 세 부담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핵심 내용 3: 종부세, 기업 부동산까지 ‘정조준’
양도세 장특공제와 유사한 맥락에서, 종부세의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도 손질 대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실거주 요건이 없는 점이 대통령의 문제의식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20억~40억 원대 고가 주택에 대한 세율 구간 세분화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종부세 역시 과세표준 구간 재설정 및 세율 인상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보유세 인상을 ‘최후의 카드’로 강조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강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의견/통계

“세 부담 증가를 우려한 매물 출회가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조세저항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올해 국세 감면액은 전년 대비 4조 원 늘어난 80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이 규모의 조세지출(세금 감면) 구조조정도 함께 담길 전망입니다. 278개 사업 전부를 구조조정 검토 대상에 올려, 일몰 예정 사업뿐 아니라 아직 일몰이 도래하지 않은 비과세·감면 제도까지 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천 체크리스트
새로운 세법 개정안에 대비하여 아래 사항들을 점검해 보세요.
- [ ] 나의 주택 보유 현황 및 거주 여부 확인: 장특공제 개편 시 나의 상황에 미칠 영향을 파악합니다.
- [ ] 보유세 부담 변화 예측: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공시가격 현실화율 변동 시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 봅니다.
- [ ] 절세 방안 모색: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합법적인 절세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아봅니다.
- [ ] 시장 동향 주시: 세법 개정안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부동산 세제 변화 요약

7월 발표될 세법 개정안은 집값 안정을 목표로 양도세, 보유세, 법인세 등 부동산 세제 전반을 아우르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도세는 실거주 기간이 중요해지고 보유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을 통해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화에 대한 면밀한 준비와 시장 동향 주시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1. 이번 세법 개정안으로 인해 집값이 크게 하락할까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세제 강화는 매수 심리 위축과 매물 출회 증가로 이어져 단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움직이므로, 세제 외 다른 변수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 비거주 1주택자인데, 장특공제 혜택이 완전히 사라지나요?
정확한 개편 방향은 7월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대통령의 발언 등을 미루어 볼 때 실거주 기간을 중심으로 공제 체계가 재설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장,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예외 기준이 어떻게 마련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3. 보유세 인상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보유세 과세기준일이 6월 1일이므로, 7월 세법 개정안 발표 이후 하반기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부과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는 시나리오 중 하나이며 정부 발표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부동산 거래·투자 결정 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